세상에 뿌려진 재미를 찾아

새 길을 닦으려면 새 계획을 세워야지요. 나는 어제 일어난 일은 생각 안합니다. 내일 일어날 일을 자문하지도 않아요.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별 관심사/펜드로잉&어반스케치

어반스케치 배우기 1편 _ 선긋기

walkaholic now 2024. 5. 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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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 그리는 도시의 일상.

어반스케치, 펜드로잉.. 그것이 무엇이라 불리우든 좋다.

 

연필이나 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특별한 재료없이도 펜이나 연필만으로 나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좋을거 같아 여행지나 내가 살고 있는 주변의 모습을 최대한 빠르고 간단하게 그릴 수도 있고 마음먹으면 정밀하고 복잡하게도 그릴 수 있는 펜으로 그리는 어반스케치를 배워보기로 하였다. 

 

세계 곳곳의 어반스케치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도 거대하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어반스케치의 정의, 유래 그리고 그들의 비전과 가치를 아래와 같이 공유하고 있다. 

 

An urban sketch is a drawing created on location, indoors or out, capturing what the sketcher sees from direct 

observation. 

Urban sketchers use any kind of media to tell the story of their surroundings, the places they live, and where 

they travel.

 

In 2007, a global community of urban sketchers began to form when Seattle-based journalist and illustrator Gabriel Campanario created an online forum “for all sketchers out there who love to draw the cities where they live and visit, from the window of their homes, from a cafe, at a park, standing by a street corner… always on location, not from photos or memory.”

A year later, Campanario invited a group of sketchers to share their drawings and storytelling in a blog, Urban Sketchers, where readers could “See the World, One Drawing at a Time.” 

The blog helped the community gain visibility and inspired drawing enthusiasts from all over to sketch in the spirit of our manifesto.

 

1.) We draw on location, indoors or out, capturing what we see from direct observation.
2.) Our drawings tell the story of our surroundings, the places we live, and where we travel.
3.) Our drawings are a record of time and place.
4.) We are truthful to the scenes we witness.
5.) We use any kind of media and cherish our individual styles.
6.) We support each other and draw together.
7.) We share our drawings online.
8.) We show the world, one drawing at a time.

 

 

Urban Sketchers | A Global Community of Artists - Home

Urban Sketchers is a global community of artists. We share our love for the places where we live and travel—one drawing at a time.

urbansketchers.org

 

 

간단한 펜드로잉을 할 수 있는 재료를 일단 준비했다. 

펜 과 종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그릴 수 있다고는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왕초보니까 연필, 펜, 지우개, 스케치북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일단 샀다. 

 

점과 점을 잇는 선긋기 연습부터 시작한다. 

선을 통해 명암도 넣을 수 있고 모든 모양을 그려낼 수 있으니 선이야 말로 어반스케치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듯 하다. 

낙서처럼 이것저것 선으로 표현해본다. 

똑바로 긋고 비슷한 간격을 유지하는 단순한 선긋기가 이렇게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았다. 

선긋기를 배우면서 '해칭'(Hatching) 이라는걸 배웠다. 

'해칭'이란? 

'선이나 점을 이용하여 평면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직적인 패턴'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공간 표현 뿐 아니라 물체의 질감과 빛에 의한 명암을 표현하는 데에도 이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시작은 허접하기 짝이 없다. 

 

 

연습하면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순서대로 배워나가고 연습해서 성장하는 그림을 그려보렵니다. 

 

 

어반스케치 배우기 2편 _ 해칭기법

똑바로 선긋기가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체험적으로 알았다. 선도 그리고 점도 찍고 이런저런 낙서 비슷한 것들을 하면서 뭔가를 그럴듯하게 하는게 바로 되는건 아니구나~~라고 느끼며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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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배우기 3편 _ 나무그리기

2편에서 해칭에 대해 연습해 보았다. 그러나 어설픈 연습으로 향후 그림의 방향과 속도가 걱정이 된다.  세번째 연습으로 나무를 그려본다. 왜 나무그리기가 세번째 중요도와 기본기의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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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배우기 4편 _ 펜드로잉 건물정면 그리기

세번째 드로잉연습으로 나무를 그렸었다. 큰 사진으로 확대해보니 나무를 그린 것이라는 것만 알 것 같다. 뜯어보면 알 수 없으나 멀리서 보면 나무인 듯 나무아닌 선들의 연속.. 그것이 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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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배우기 5편 _ 투시원근법

대상물을 입체적으로 원근감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투시도법을 활용하면 된다.투시법은 관심법과 달리 마음을 읽는 방법이 아니라 대상물을 관찰하여 보이는 대로 최대한 입체적으로 표현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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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배우기 6편 _ 1소점 투시 실전드로잉

이전 2점 투시를 활용한 단독 건물 그리기에서는 입체감을 표현하기 어려웠으나 그런대로 따라서 1시간 이내에 그리는데 문제가 없었다. 가장 앞으로 튀어나온 건물의 모서리를 중심으로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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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배우기 7편(최종) _ 다양한 실전연습

2024년의 여름은 여러가지로 뜨거웠다. 날씨도 뜨거웠지만 나만의 도전의지도 불사르는 여름이었다.  한국사 능력시험 1급 도전은 성공했고,손해평가사 자격도전은 지난 8월31일 2차시험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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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배우기 연재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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