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뿌려진 재미를 찾아

새 길을 닦으려면 새 계획을 세워야지요. 나는 어제 일어난 일은 생각 안합니다. 내일 일어날 일을 자문하지도 않아요.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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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배우기 6편 _ 1소점 투시 실전드로잉

이전 2점 투시를 활용한 단독 건물 그리기에서는 입체감을 표현하기 어려웠으나 그런대로 따라서 1시간 이내에 그리는데 문제가 없었다. 가장 앞으로 튀어나온 건물의 모서리를 중심으로 건물의 양쪽 옆으로 소실점이 생기는 구도의 그림이었다. 물론 디테일에서 놓친 부분이 많다고 고백한 바 있다.  오늘 1소점 실전드로잉은 갑자기 난이도가 상승했다. 골목을 중심으로 양쪽에 건물들이 있고 구부러진 길의 형태라서 그런것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양쪽의 건물들이 각각의 소실점으로 모이는 1점투시가 두군데 형성되는 구도의 그림이다.  이전에 배우고 연습한 대로1. 소실점 잡는다.2. 크게 대상의 배치를 구획으로 나눈다. 3. 앞에 있는 대상부터 그려나간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인생은 실전인 법...순식간에 어려워졌다.나무나 ..

어반스케치 배우기 5편 _ 투시원근법

대상물을 입체적으로 원근감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투시도법을 활용하면 된다.투시법은 관심법과 달리 마음을 읽는 방법이 아니라 대상물을 관찰하여 보이는 대로 최대한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는 기법이다. 투시법에서는 소실점이 매우 중요한 개념이자 표현의 시작이다. 눈높이를 설정하고 멀어지는 거리에 따라 대상물의 선 들이 저멀리 지평선 어딘가에서 만난다고 가정하고 그리는 가상의 점.. 시선과 대상의 선들이 모이는 바로 그 점.. 소실점이다.  소실점이 한군데.넓은 길 중앙에 서서 차로 중앙선이 보이는 끝까지 이어진 점을 바라보고 있다면 나의 시선은 한 점에서 모인다. 그렇게 모인 바로 그점으로 주변 사물이 작아지는 느낌으로 그리면 1점투시법소실점이 두군데.건물 모서리를 칼 같이 바라보고 그 건물의 양편을 따라가면 두군..

2024년 10회 손해평가사 1차시험 후기

지난 2024년 6월8일 10회 손해평가사 1차시험을 치렀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순조롭게 시험을 치렀고 11시 시험종료 이후 오후2시 산업인력공단에서 가답안을 발표하였다. 1과목 상법보험편 76점 2과목 농어업재해보험편 80점 3과목 재백학 및 원예작물학 80점 합격에는 문제가 없을 듯 하다. 1과목은 시작이라 긴장을 했던지 아는 문제 2문제 실수를 했다. 몇몇 문제의 지문은 약간 어지럽게 만든 문제도 있었다. 기출문제를 정상적으로 풀어보고 법령을 몇번 읽어보고 의미를 헤아리는 수준이라면 60점이상으로 통과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2과목은 명쾌한 문제들로 구성된 듯 하다. 1과목과 마찬가지로 기출문제 잘 풀어보고 법령을 잘 읽어봤다면 절대 60점 이하를 맞기는 어려울 일이다. 3과목.. 역시 과목의 ..

어반스케치 배우기 4편 _ 펜드로잉 건물정면 그리기

세번째 드로잉연습으로 나무를 그렸었다. 큰 사진으로 확대해보니 나무를 그린 것이라는 것만 알 것 같다. 뜯어보면 알 수 없으나 멀리서 보면 나무인 듯 나무아닌 선들의 연속.. 그것이 어반스케치의 정체성이라고 스스로 위안해본다.  네번째 연습으로 좀더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건물의 외관을 정면으로 마주해 그려본다. 원근과 입체감이 덜 중요한 어쩌면 배제된 느낌의 정면 그림이 선과 점, 해칭 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좀더 확장된 연습이 아닌가 싶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보이지 않는 소실점이 그림 속 어딘가에는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 보이는 것만 그림에 담아내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 무척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릴 때 전체에서 부분으로, 부분에서 더..

어반스케치 배우기 3편 _ 나무그리기

2편에서 해칭에 대해 연습해 보았다. 그러나 어설픈 연습으로 향후 그림의 방향과 속도가 걱정이 된다.  세번째 연습으로 나무를 그려본다. 왜 나무그리기가 세번째 중요도와 기본기의 순서를 갖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반스케치에서 가로수가 빠질 수 없는 구성요소고 쉽게 말하는 풍경화에 나무가 빠지면 매우 아쉬우니 중요한 요소로 다루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나무그리기는 첫시간에 배운 점과 선 그리기, 2편에서 해칭기법을 모두 사용해서 구체적인 사물의 그림 패턴을 연습할 수 있었다. 해칭기법을 이용해 나무를 그려본다. 나무를 그릴 때 주의를 할 요소가 있으니...1. 당연하게도 나무는 땅에서 하늘을 향해 위로 자라면서 가지를 뻗어 나간다. 그러니 그릴 때 형태적 특성을 잊지말자.2. 나무는 ..

어반스케치 배우기 2편 _ 해칭기법

똑바로 선긋기가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체험적으로 알았다. 선도 그리고 점도 찍고 이런저런 낙서 비슷한 것들을 하면서 뭔가를 그럴듯하게 하는게 바로 되는건 아니구나~~라고 느끼며 선긋기를 통해 해칭이라는 표현기법을 배워야 하는데...개인사가 복잡하고 혼돈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어 오프라인 수업에 참석하지 못했다. 기본기를 익히는데 처음 과정이 꽤나 중요하다.처음 몇가지 원리나 연습이 부실하면 결국 나중에 다시 연습하거나 원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배우고 익히는데 시간이 결국 더 많이 걸리게 되더라는..  해칭이란?선이나 점을 이용해 평면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조직적인 패턴.세밀한 평행선이나 교차선을 써서, 대상의 요철이나 음영을 표현하는 기법.공간 표현, 물체의 질감, 빛에 의한 음영을 표현. 오로지 펜으..

7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후기

2024년 5월25일 토요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70회 시험에 응시하였다. 시험 접수부터 난관이었다. 거주지 인근의 시험장 접수에 실패하여 경기도민인데 서울지역에 있는 임시시험장 신청에  가까스로 성공했다. 임시시험장은 시험장 개별 선택권이 없고 광범위한 지역만 선택하면 임의로 시험장이 지정되는 형식이다.  금천구에 있는 금천고등학교로 시험장이 지정되었다.  멀고도 험한 길이라 아침 일찍 출발했다. 버스타고 서울지하철 2호선으로 갈아타고 다시 전철을 갈아타서 석수역 도착 후 내려서 약1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하니 9시 정도.. 고사장을 찾아가니 20명씩 시험보는 곳에 한명이 먼저 도착해있다. 내 자리를 찾아 마지막 불꽃을 불사르기 위해 일주일간 풀어제끼면서 빨간펜으로 기억해야할 것들을 표시해둔 기출문제집을 ..

관광에 진심인 동해안 해변도시 _ 삼척과 동해

어렵게 가족들의 일정을 모두 조정해 날을 잡았건만... 이틀동안 호우와 강풍 예보가 있다.  틀리기를 바래본다만 이럴때 일기예보는 기가 막히게 들어맞는다. 삼척을 목적지로 가는 도중 강릉IC 바로 옆에 말로만 듣던 강릉의 명물 커피점 테라로사 커피에 들렀다. 요즘 대형 커피가게와 비교해 커피의 가격이 착하다. #강릉테라로사내부의 구조는 대형카페들 모두 서로 담합이라도 한 듯 비슷한 느낌의 배치와 구조를 지닌것 같다. 천장을 높게 보이고 답답하지 않은 구조를 보이려면 이런 구조가 적당한것인지..아님 설계자가 같은 사람인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이제 시작한 빗길을 달려 오늘 예약한 숙소로 가기 전 삼척중앙시장에 들러보았다. 보통 지방 여행을 하면 빠지지 않고 들르는 코스다. 주전부리도 하고 저녁에 ..

도시 기행 2024.05.20

손해평가사 자격시험 도전!! <손해평가사란 무엇인가?>

손해평가사란?농어업재해에 따른 손해발생 시 해당 지역의 손해사실을 평가하고 농작물 및 양식수산물의 피해액을 산정하여 지급보험금을 계산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주관하고 산업인력공단에서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자료실 > 손해평가사 자료실" data-og-description="" data-og-host="www.apfs.kr" data-og-source-url="https://www.apfs.kr/front/board/boardContentsListPage.do?boardId=20061&menuId=5370" data-og-url="https://www.apfs.kr/front/board/boardContentsListPage.do?boardId=2006..

어반스케치 배우기 1편 _ 선긋기

펜으로 그리는 도시의 일상.어반스케치, 펜드로잉.. 그것이 무엇이라 불리우든 좋다. 연필이나 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특별한 재료없이도 펜이나 연필만으로 나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좋을거 같아 여행지나 내가 살고 있는 주변의 모습을 최대한 빠르고 간단하게 그릴 수도 있고 마음먹으면 정밀하고 복잡하게도 그릴 수 있는 펜으로 그리는 어반스케치를 배워보기로 하였다.  세계 곳곳의 어반스케치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도 거대하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어반스케치의 정의, 유래 그리고 그들의 비전과 가치를 아래와 같이 공유하고 있다.  An urban sketch is a drawing created on location, indoors or out, capturing wha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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