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서 해칭에 대해 연습해 보았다.
그러나 어설픈 연습으로 향후 그림의 방향과 속도가 걱정이 된다.
세번째 연습으로 나무를 그려본다.
왜 나무그리기가 세번째 중요도와 기본기의 순서를 갖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반스케치에서 가로수가 빠질 수 없는 구성요소고 쉽게 말하는 풍경화에 나무가 빠지면 매우 아쉬우니 중요한 요소로 다루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나무그리기는 첫시간에 배운 점과 선 그리기, 2편에서 해칭기법을 모두 사용해서 구체적인 사물의 그림 패턴을 연습할 수 있었다.
해칭기법을 이용해 나무를 그려본다.
나무를 그릴 때 주의를 할 요소가 있으니...
1. 당연하게도 나무는 땅에서 하늘을 향해 위로 자라면서 가지를 뻗어 나간다. 그러니 그릴 때 형태적 특성을 잊지말자.
2. 나무는 자연물이니 제멋대로 생겼다. 좌우가 대칭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반복적인 형태의 대칭을 피하고 자연스런 좌우 밸런스를 유지한다는 느낌적 느낌을 유지하면서 그려보자.
3. 나뭇잎 하나하나에 집중하지 말자. 나무 전체의 덩어리감을 파악하고 밝은 부분, 어두운 부분을 흐름으로 묶어서 본다.
잎의 모양은 단순하게 형상화 한다.
이론은 언제나 이해가능한 영역이다.
그러나 실제는 항상 다른 결과를 보인다.
이해 했다는 것이 항상 실행 가능하다는 걸 뜻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나무그리기 연습 즐거웠다.
뭔가를 생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종이와 잉크를 낭비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집중하는 순간 만큼은 더할 나위없이 즐거웠다.
4편은 드디어 뭔가 그림같은 걸 그려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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