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뿌려진 재미를 찾아

새 길을 닦으려면 새 계획을 세워야지요. 나는 어제 일어난 일은 생각 안합니다. 내일 일어날 일을 자문하지도 않아요.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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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 4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대

뜨거운 여름에 가면 더 신나고 즐겁게 놀 수 있겠지만.. 너무 사람많고 너무 더우면 힘드니까 사람 쫌 없을 때 방문했다. 겨울 끝나고 봄오고 있는 바로 지금 대천해수욕장 주변을 한가하게 때론 격렬하게 돌아볼 수 있다. 1. 높은데서 아찔하게 바람을 가르는 대천짚트랙 2. 대천해수욕장 전망대 3. 대천해수욕장 위를 달리는 스카이바이크 4. 현지 해산물을 파는 수산시장, 대천항시장 재미와 여유, 수산물 쇼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다. 짚트랙 표를 사기 위해 가보니 한가하다. 토요일 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다.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일거다. 미취학어린이 요금은 15,000원, 초등학생 이상은 18,000원. 전망대는 카페로 구성되어 있어 음식을 사먹으면 ..

도시 기행 2024.03.18

우리동네 도서관 옆 그 카페 기행

처음엔 그냥 걸었다. ​ 6년이 넘도록 살았건만 주변을 이렇게 정성들여 걸어본 적이 없다. 하릴없이 걸으니 게으른 자의 여유라 하겠다. 목적지는 없다. 걸음이 멈추는 곳까지 걸어보기로 한다. ​ 하늘 만큼이나 한가로운 길에 봄기운을 품은 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온다. 따뜻한 봄기운을 시샘하는 마지막 기세도 꺾인 듯 하다. ​ 봄기운이 차들도 모두 밀어낸 듯 하다. 왕복 8차선의 넓은 도로에 차 한대도 지나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서울이라면 절대 불가능한 일 일거다. 공유자전거의 비극 공유자전거는 비극적인 비즈니스인가? 거리를 걷다보면 항상 이상하게 느꼈는데 천천히 걷다보니 더욱 눈에 띄는 떼로 정차중인 공유자전거들이 보인다. 운행중인 자전거보다 서있는 자전거가 이렇게 많은데 심지어 브랜드도 다양하게 서있다...

도시 기행 2024.03.13

강화 갑곶돈 - 유료입장 변경 전 방문

김포를 지나 강화도로 가려면 강화대교 또는 초지대교를 건너가야 한다. 강화대교를 건너 바로 왼쪽으로 가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만들어진 '갑곶돈' 을 만날 수 있다. 지나다 우연히 들렀는데 2024년 4월 1일 부터 유료로 바뀐다고 하여 굳이 들어가 보았다. 공짜는 좋으니까.. 관람시간 09:00 ~ 18:00 (17:00 입장마감) 휴관일 연중무휴(전쟁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휴무) 주차료 무료(주차장내에서 발생하는 차량 훼손 및 도난은 본인 책임) 2024년 4월 1일 부터는 입장료를 받는다고 한다. 어른 1,200원 / 어린이,청소년,군인 900원 갑곶돈은 통진(通津)에서 강화로 들어가는 갑곶나루에 설치하였는데, 돈대 주위가 113보(步)였고 성벽..

강화도 전등사 : 2024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초지대교를 건너 직진으로 쭉 가면 찾을 수 있으니 가는 길이 복잡하지는 않다. 자차로 갈 때 당연히 네비님의 안내를 받으시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면 1. 신촌 ~ 전등사 신촌 오거리.현대백화점(중앙) M6117 탑승 /구래역 하차 70번 환승 / 전등사 하차 2. 홍대입구역 ~ 전등사 홍대입구역(중앙) M6117 탑승 / 구래역 하차, 70번 환승 / 전등사 하차 3. 검단 ~ 전등사 검단 사거리에서 70번 탑승 / 전등사 동문 하차 4. 김포공항 ~ 전등사 김포공항 국제선 60-5번 승차 / 전등사 동문 하차 전등사는 대단하게도 무려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에 진종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절이다. 이후 1282년(고려 충렬왕 8)에 전등사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였다고 한다. 거대한 절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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