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전국이 완연한 봄기운과 더불어 꽃구경으로 들썩입니다. 하얀 벚꽃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갈 무렵 벚꽃보다 흔하지 않고 산에 오르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 진달래가 진분홍 빛으로 융단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올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2024.4.6.(토) ~ 4.14.(일) 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산 정상에 넓게 드리운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한 강화도 고려산 트레킹을 해봅니다. 고인돌공원이 있는 강화역사박물관을 출발해서 성실하게 안내하고 있는 표지판을 따라 백련사를 거쳐 고려산 정상일대의 진달래 군락지 까지의 여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축제기간이 아닌 평소에는 다섯군데에서 출발하는 모든 등산로 입구에 주정차를 할 수 있는데 축제기간 중에는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1코스, 2코스 두군데에서만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