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가는길>
초지대교를 건너 직진으로 쭉 가면 찾을 수 있으니 가는 길이 복잡하지는 않다.
자차로 갈 때 당연히 네비님의 안내를 받으시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면
1. 신촌 ~ 전등사
신촌 오거리.현대백화점(중앙) M6117 탑승 /구래역 하차 70번 환승 / 전등사 하차
2. 홍대입구역 ~ 전등사
홍대입구역(중앙) M6117 탑승 / 구래역 하차, 70번 환승 / 전등사 하차
3. 검단 ~ 전등사
검단 사거리에서 70번 탑승 / 전등사 동문 하차
4. 김포공항 ~ 전등사
김포공항 국제선 60-5번 승차 / 전등사 동문 하차
전등사는 대단하게도 무려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에 진종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절이다.
이후 1282년(고려 충렬왕 8)에 전등사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였다고 한다.
거대한 절은 아니지만 전등사에는 2채의 건물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과 약사전이라는 건물이며, 오랜 세월 소실된 적도 있고 재건된 적도 있겠지만 이 두 건축물은 꽤 오래된 건물이고 건축사적 가치가 있다고 하여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전등사 뿐만 아니라 많은 사찰에서 정월대보름에 달집태우기를 하고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것 같다.
달집태우기는 비교적 넓은 야외공간에서 진행되므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자유롭게 이루어지겠지만 윷놀이는 아무래도 해당 사찰의 불자들이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달집태우기는 정월 대보름날 달이 떠오를 때 나무나 짚으로 만든 달집에 불을 질러 주위를 밝히는 놀이이다.
액을 쫓고 복을 부르려고 한다.
달집의 모양은 지방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3개의 막대기를 알맞은 간격으로 세워 꼭대기를 하나로 모아 묶은 다음
한쪽만 틔워 놓고 나머지는 이엉으로 감싼다.
짚으로만 만들면 금방 타버리기 때문에 소나무 가지 등을 함께 넣는 때도 많다.
음력 정월대보름까지 볏짚 따위로 만든 달집을 만들어 정월대보름에 달이 뜰 때 달집에 불을 붙인다.
달집을 태우면서 절을 하면 1년 내내 부스럼이 나지 않고, 여름철 무더위도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달집이 활활 잘 타오르면 그해에 풍년이 들고 잘 타지 않거나 꺼져 버리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달집에는 대나무를 넣어 탈 때 나는 소리가 잡귀를 내쫓는다고 한다.
달집태우기를 할 때엔 달집을 태우기 전에 풍악대와 사람들이 달짚 주위를 맴돌고, 달이 뜨면 횃불에 불을 붙여 달집을 타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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