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뿌려진 재미를 찾아

새 길을 닦으려면 새 계획을 세워야지요. 나는 어제 일어난 일은 생각 안합니다. 내일 일어날 일을 자문하지도 않아요.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On the island/강화도

분홍빛 꽃길만 걷자 :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walkaholic now 2024. 4. 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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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전국이 완연한 봄기운과 더불어 꽃구경으로 들썩입니다. 
하얀 벚꽃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갈 무렵 벚꽃보다 흔하지 않고 산에 오르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 진달래가 진분홍 빛으로 융단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올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2024.4.6.(토) ~ 4.14.(일) 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산 정상에 넓게 드리운 진달래 군락으로 유명한 강화도 고려산 트레킹을 해봅니다. 
고인돌공원이 있는 강화역사박물관을 출발해서 성실하게 안내하고 있는 표지판을 따라 백련사를 거쳐 고려산 정상일대의 진달래 군락지 까지의 여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축제기간이 아닌 평소에는 다섯군데에서 출발하는 모든 등산로 입구에 주정차를 할 수 있는데 축제기간 중에는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1코스, 2코스 두군데에서만 주차장을 운영합니다. 

 
<2024 고려산 진달래 축체 임시주차장>

1코스 백련사 코스 고인돌공원 일대 임시주차장.

 
 

 

2코스 청련사 코스 주차장

 
 

 

 
진달래 꽃이 얼마나 피었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매일 강화군 홈페이지에 진달래 개화현황을 업데이트 해서 알려주고 있으니 개화현황을 확인하고 가시면 최적의 시기에 꽃놀이를 즐길 수 있을겁니다. 

 
<대중교통 이용안내>

1. 시외버스로 강화터미널 까지 이동
- 신촌에서 3000번 (17분 간격)
- 영등포에서 88번 (35~40분 간격)
* 지하철5호선 송정역 1번출구 (88번, 3000번) 에서 강화행 버스 탑승가능
- 일산에서 96번 (20분 간격)
- 인천에서 70번, 90번, 71번, 800번, 801번
 
2. 강화터미널에서 군내버스를 이용하여 원하는 등산코스 방향으로 이동
- 백련사 코스 : 강화역사박물관 정류소, 백련사입구 정류소 하차
  총연장 3.7km, 1시간20분 소요예상
- 청련사 코스 : 청련사입구 정류소 하차
  총연장 2.9km, 1시간10분 소요예상
- 고비고개 : 고비고개 정상 하차
  총연장 2.4km, 1시간 소요예상
- 적석사 : 적석사 입구 하차
  총연장 5.2km, 1시간50분 소요예상
- 미꾸지고개 : 산화고개 하차
  총연장 5.8km, 2시간30분 소요예상
**모든 코스는 출발지로 부터 진달래군락지 까지의 거리와 소요시간 입니다. 
 

고려산 진달래를 즐기는 방법을 더이상  잘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이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발합니다. 

저기 보이는 산을 올라갈 예정입니다. 

 

산정상의 꽃이 별로 없을걸 대비하여 고인돌공원 입구에 대형 사진을 준비해 두었네요.

 

 주차장(또는 버스정류장) 강화역사박물관 옆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20분 정도 걸어와야 합니다. 

등산로 표지판을 보고 오늘의 트레킹 계획을 다시 점검해보고 
조금 오르면 백련사에 도착합니다. 

 

 

하산길에 백련사를 좀더 들여다 봅니다.

마을길에 벚꽃도 활짝 피어 진달래 구경하다 벚꽃도 볼 수 있으니 꽃구경에 진심인 분들에게 좋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옵니다.

 

 출발할 때 하산 후 들러보려 했던 역사박물관이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합니다. 
함께 들를 생각이 있는 분들은 월요일은 피해서 다른날 오시면 강화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을
모두 들러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 예정했던 일정을 갑자기 취소당하니 뭔가 아쉬움이 남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니 멋진 고인돌이 서있던 그 공원 뒤로 이 일대에 퍼져있는 고인돌 군이 있다네요. 
기왕에 이리된거 부근리 고인돌 군을 다 살펴보기로 합니다. 
고인돌 탐방을 원하신다면 이어가시면 됩니다. 

고려산 진달래 구경 후 들러보는 강화 고인돌 공원

계획대로 되는건 흔한 일이 아닙니다. 분홍빛 꽃길만 걷자 :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4월은 전국이 완연한 봄기운과 더불어 꽃구경으로 들썩입니다. 하얀 벚꽃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갈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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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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