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로 되는건 흔한 일이 아닙니다. 분홍빛 꽃길만 걷자 :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4월은 전국이 완연한 봄기운과 더불어 꽃구경으로 들썩입니다. 하얀 벚꽃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갈 무렵 벚꽃보다 흔하지 않고 산에 오르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 진달래가 진분홍 빛으로 융단을 walking-alive.tistory.com 고려산 정상까지 한걸음 걸어 흐드러진 진달래를 원없이 구경하고 내려와 강화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을 둘러 볼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 가는날은 장날, 오는날이 휴무네요.. 그냥 돌아가긴 아쉬움이 남아 주변을 돌아보니 올라갈 때 관심없었던 넓은 공원과 공원 한가운데 우뚝 솟은 탁자식 고인돌이 보입니다. 강화역사박물관 바로 옆에 있더군요. 강화 부근리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